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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눈을 떠보니 조선시대

어느날 눈을 떠보니 조선시대에 떨어졌다
그렇다면 어떻게 먹고살지?



일단 알몸은 아니겠지(원래 설정은 다 그렇다)
안경이 있으면 다행인데...
안경없으면 거의 세상이 블러수준이라;;;
일단 길가에 보이는 생무를 뜯어 배를 채운 후 번화가로 간다
(그런데  저잣거리에 아녀자혼자라니..표적의 대상이 되기쉽겠는데)

1. 그럼 일단 화구상에 찾아가서 일자리부터 구할것
근데 포트폴리오도 없고 타블렛도 없어 아놔...
(안되면 김홍도나 신윤복모작으로 생계유지를 ㅎㅎㅎ)

2.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아 궁녀가 된다
아니야..나 단체생활젬병인데;;
게다가 욱하기때문에 상궁에게 대들었다가
바로 주리트일것같은 예감이-_-

3. 사업을 시작한다
맘좋은 대감에게서 삼천냥땡겨서 사업을 시작할것
조선시대 에스테딕 이정도?
부잣집마나님들 머리감기고 손발톰 다듬어 물들이고
핸드메이드로 한정판 화장품생산
왕족라인에 연이닿아 궁궐로도 진출
그러나 정권이 바뀔때마다 마음이 편하지않을것같다능

4. 표절작가
최근 명작품들을을 조선시대버전으로 재생산하여
저잣거리 베스트셀러도 등극
서양문호가 개방되면서 선교사들과 연이 닿아
영국과 미국.일본으로도 수출

5. 정치
얄팍한 역사지식을 이용하여 정치적조언가로
입소문을 넓힌 후 배후세력으로 조정을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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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나름 현실적인 설정으로 시작했는데
갈수록 어째 쫌...;;
뭐 예나 지금이나 먹고살긴힘든것같군용

by 김환타 | 2008/03/28 01:34 | 트랙백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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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백년초 at 2008/03/28 01:42
제일 좋은 방법은 한양제일부자에게 1만냥 빌린 다음 과일을 사재기하는 겁니다.
Commented by 금숲 at 2008/03/28 01:44
걍 안 갈래요 ㅇ>-<
Commented by 시글 at 2008/03/28 02:23
현대지식을 기반으로 발명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유럽식 마녀사냥의 표적이 될까요?;
Commented by 을뀨 at 2008/03/28 02:51
그림 등의 대량 출판은 힘들던 시절이니까요. 전부 필사본 & 따라그려서 같은 책을 만들었죠.
굳이 표절이라기보단, 책을 많이 만들어서 널리 퍼트리는 데에 일조하실 듯.
Commented by 술과고기 at 2008/03/28 03:16
앗 갑작스레 이런 상상을 하게 된 연유가 무엇인가요?
Commented by 웃음소리 at 2008/03/28 06:58
하하.. 그래도 어떻게하든 살아가실수가 있군요..

저는 컴퓨터가 없는 지역으로 떨어지면...

바로 그냥 사망일듯한데요..ㅎㅎ.
Commented by 리언바크 at 2008/03/28 09:14
백년초님 의견에 한표 걸겠습니다. ^^ (그리고 조선시대에도 안경은 있었다고 하네요. 돌로 만든 안경... 농담 아니고 진짜로)
Commented by 이기자 at 2008/03/28 10:51
돌로 만든 안경이라, 이거 콧대가 제대로 남아나지 않았겠는데요?
Commented by 궁극사악 at 2008/03/28 12:10
ㅋㅋ 주리틀리는데서 폭소했어요

저는 가면 뭐하지;;전공을 살려서 거상 등극??;;
Commented by 아메니스트 at 2008/03/28 13:00
전 듬직한 몸으로 부엌일이라던가 농사라던가...(겉보기만 이렇지 실제로는 100m를 24초에 뛴답니다ㅇ>-<)
전공을 살리고 싶어도 멘델의 유전법칙도 밝혀지지 않은(혹은 모르는)시대니까 난감하네요ㄱ-
Commented by 킴죠교 at 2008/03/28 13:48
일반적인 환타지 만화와는 다른 리얼함이 배어나오는군요 ㅋㅋ
Commented by 로무 at 2008/03/28 15:43
지렁이 갈아다 피부에 바르면 그렇게 좋다더라고요(......)
Commented by 빛날輝 at 2008/03/28 17:32
용랑전을 보면야 5번의 가능성이 제일 높아보이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알아보는 사람'을 만났을 때 이야기니 -_- 아마도 실패하겠죠.


적절한 지식으로 근방의 똘똘한 부자를 찾아가서 허생전이나 봉이 김선달을 다시 찍는 것이 아마도 제일 확실하지 않나. 라고 생각해보지만

문제는
그때도 그 이야기는 이미 '소설'의 범주에 들어 있다는게죠 -_-
Commented by 불량먹보 at 2008/03/28 23:32
왠지 생존판타지(...) 라는 장르표시를 붙여야 할 기분!
Commented by 닭고기 at 2008/03/30 05:29
갠적으로 3번 참 맘에 듭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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