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07일
잔인한 봄에 맞서기
T.S 엘리엇 횽아가 이렇게 이야기했어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
잘 잊게 해주는 눈으로 대지를 덮고
마른 구근으로 약간의 목숨을 대어주었다
11월부터 시작되는 겨울에 맞서려면
난 철처하게 방어모드가 되어
머리도 틀어올리고 목도리로 얼굴을 감고
겨울옷를 방패처럼 두르곤했지
그렇게 몇달이 지나
타인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마저 둔해지고
감정적 동요없는 편안함에 적응할때쯤
누군가 웃으며 내 곁을 지나가
찬바람에 굳어있는 몸을 펼 준비도 안되어있는데
흐드러지게 핀 벗꽃은
검은 겨울코트를 너무도 부끄럽게 만들어서
따스한 날씨에도 그림자를 찾아 골목을 숨어다닌다
그런고로 올해는
미리 봄맞이 대비책 고고♬
미장원가서 머리도 했구요
봄옷도 좀 밝은색으로 마련해야겠어요
다시 산책도 할거니까 단화도 꺼내두어야겠네요:)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
잘 잊게 해주는 눈으로 대지를 덮고
마른 구근으로 약간의 목숨을 대어주었다
11월부터 시작되는 겨울에 맞서려면
난 철처하게 방어모드가 되어
머리도 틀어올리고 목도리로 얼굴을 감고
겨울옷를 방패처럼 두르곤했지
그렇게 몇달이 지나
타인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마저 둔해지고
감정적 동요없는 편안함에 적응할때쯤
누군가 웃으며 내 곁을 지나가
찬바람에 굳어있는 몸을 펼 준비도 안되어있는데
흐드러지게 핀 벗꽃은
검은 겨울코트를 너무도 부끄럽게 만들어서
따스한 날씨에도 그림자를 찾아 골목을 숨어다닌다
그런고로 올해는
미리 봄맞이 대비책 고고♬
미장원가서 머리도 했구요
봄옷도 좀 밝은색으로 마련해야겠어요
다시 산책도 할거니까 단화도 꺼내두어야겠네요:)
# by | 2008/03/07 00:49 | 만화일기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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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정말 잔인해요.. ㅠㅠㅠ
인터넷에 검색해도 안나오니까 답답해요 ㅎㅎㅎ 글좀 올려주세요 ~~
기분 전환해서 고고>_<♥ 환타님도 파이팅요~
책 어디서 나왔는지 좀 가르쳐 주시면 안되나요..ㅠㅠ
검색을 해도 안나오구.. 사고 싶어도 살수가 없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