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talk by 김환타

1.
원래는 한달기준으로 2주 마감하고 2주동안 재생하는 싸이클인데
근래 다른일들이 생기면서 4주째 마감상태.
혼자 작업하는 입장에서 바빠지면 외출이 뜸해져  말수가 줄어들고 사회적기능이 아주 저하된다.
여기에  모든 심신적기능이 'go_deadline('1129');" '상태가 되기때문에
지금의 나는 그야말로 한마리의 일하는 아메바라능....어버....








2.
화장하는 일도 뜸해지므로 한번 화장할 기회가 생기면 
그동안 쌓였던 욕망을 분출하듯이 메이크업을 하곤하는데
뭔가....육덕진 마담풍이랄까....후....
화장전/후를 못알아보는 사람들이 늘어감-_ㅜ




3.
요즘 가장큰 컴플렉스는 무지함과 난독증.
이오공감에 올라오는 글 절반정도는 읽어도 이해하기가 어렵구나.
대충 지금의 이슈는 아이폰인것같은데...











괜차나. 난 심슨폰이 있자나





난 절대 얼리어답터는 못될꺼야.
오히려 뒷북어답터...
아이폰이 나옴과 동시에 아이팟이 중고로 싸게 풀리지않을까 중고장터를 뒤지고 있음 하악하악



 




4.
이런 비정기적인 이글루를 추천해주시는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ㅜㅜ
그러고보니 올 한해도 얼마 안남았군요
저는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이라서 비공개로 추천했답니다 >.<)/


소비욕 억제 by 김환타

누구나 몇번이고 반복해서 보는 자신만의 'IT'영화가 있을것이다.
영화 <파이트클럽>은 사람들을 생산자가 아닌 소비자로 길러내는 현대사회의 모습을 비판하며,
극중 게릴라조직원들은 신용카드회사를 붕괴시켜 모든이들의 채무관계를 0으로 돌림으로써
현대인들에게 자유를 부여하는 메이헴 계획을 가지고 있다.
나는 이 비정하고 폭력적이며 극단적인 영화를 30번이상 보았고
시나리오와 원작소설을 읽으며 머릿속에 에드워드 노튼과 브래드피트가 아닌
타일러더든과 잭이 종횡무진 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수백번 상상했다.
그리고 자본주의의 노예가 되지말고 소비함으로써 존재하는 인간이 되지말자고 다짐했었다.

그런데
오늘 신용카드 고지서를 뜯으니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다.
나의 파이트클럽 스피릿은 어디로 갔는가-_-;
어디로 갔길래 몇달째 할부로 이렇게 고생하고 있는겨;;

결국 오늘 신용카드사용액 전부 선불로 결제하고 카드를 봉인시켰는데
(쇼퍼홀릭의 레베카처럼 냉동실 얼음속에 넣어둔건 아니지만)
나름 이러한 결심이 효력을 발휘하리라고 믿고싶다.


음...

사실은...
패밀리세일초대장이 생겨서 내일 가는데...
엄청 지를것같아서...미리 당부의 일기를 쓰는거심--;;
내일은 체크카드 들고가야지


눈물의 이유 by 김환타



자전거 시승 2일째인 오늘입니다.
덧글을 참조하여 기모레깅스에 목도리. 고어텍스장갑, 어그부츠까지신고 나갔는데
눈물이 줄줄 나는건 막을 수 없더라구요! 결국 엉엉 울면서 돌아다녔네요
처음엔 그냥 생활자전거용으로 샀는데 타면탈수록 재밌는게....
이러다가 또 환타스틱자전거~이런거 그리는거 아닌지 ㅋㅋㅋ

근데 자전거라고 해서 거의 반도보겠거니 생각했는데 여러모로 주의할점이 많은것같아요.
골목에서 사람이나 차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놀라기도 하고
특히 자전거타면서 MP3듣는건 정말 위험하더라구요!
어릴때 자전거타다가 동네아저씨 새차를 긁는 바람에 10만원 변상했던 기억이 떠올라
자동차옆을 지날땐 더 긴장하곤합니다 ㅎㅎㅎ


아무튼 이 자전거 버닝이 언제까지 갈런지...-ㅂ-궈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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